녹나무 효능 및 활성 성분 사용법과 주의점

녹나무는 녹나무과에 속하는 아열대성 상록활엽수로 장뇌(camphor)가 풍부해 장뇌목이라고도 합니다. 또한, 씨네 올, 사프롤과 같은 정유 성분이 풍부해 마음을 진정시키고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어 예로부터 신경통, 통풍, 치통과 피부질환 등으로 인한 가려움증 등에 써 왔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녹나무 효능 및 활성 성분 사용법과 주의점 등을 알아봅니다.

 

 

녹나무 활성 성분과 효능

 

녹나무에는 정유 성분인 장뇌와 리날로올, 씨네 올, 네롤리돌, 사프롤, 보르네오 등이 많이 들어 있는데, 대표적인 성분이 장뇌입니다. 녹나무를 증류해 얻은 추출물은 각종 의약품과 향료에 사용되었으며, 고형화 된 흰색의 덩어리를 장뇌라고 합니다. 장뇌는 예로부터 향신료, 방부제, 의약품, 방향제 등으로 널리 사용됐습니다.

 

녹나무 활성 성분

녹나무에는 장뇌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으며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 피토스테롤을 비롯한 보르네올과 시네올 등 모노테르펜, 세스퀴테르펜, 옥시 테르펜, 테르피네올, 등의 정유 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캄펜과 피넨, 미르센인 모노테르펜, 카리오필렌, 후 물렌, 엘레멘과 같은 세스퀴테르펜 등의 활성 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녹나무 효능 5가지

 

• 장뇌 효능

장뇌는 예로부터 다양한 증상에 널리 사용됐습니다. 장뇌는 해열과 염증, 통증 완화, 경련, 뇌졸중, 실신, 혼수, 후두염, 입병, 탄저병, 눈 충혈 등의 다양한 증상에 사용해 왔습니다. 한방에서는 류머티즘 관절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과 염좌 치료에 응용됐습니다.

 

 

• 호흡기 질환

녹나무는 충혈 완화 효과가 있으며 폐와 목의 염증을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감기 증상과 코막힘을 관리하고 치료하는 효과가 있어, 열을 내리고 기침을 줄이며 신경통 몸살 증상을 완화하는 등 다양한 호흡기 질환에 효과가 있습니다.

 

• 통증 완화

녹나무의 주요 성분인 장뇌는 피부에 국소적으로 바르면 통증과 가려움증과 같은 증상을 줄이는 신경을 자극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신경 말단 감각을 방해하고 따뜻한 느낌을 주므로 근육과 관절의 통증을 완화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 피부 건강

녹나무는 염증과 가려움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어 피부질환에 자주 사용됩니다. 녹나무를 달인 물은 아토피성 피부염과 같은 알레르기성 피부 염증 관리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항염증 활성과 혈청 면역글로불린 E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관절통 완화

장뇌는 골관절염과 관련된 통증을 줄이는 효과가 있으며, 콘드로이친, 글루코사민 황산염 등과 함께 사용하면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국소적으로 적용하면 관절염과 관련된 관절통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녹나무 활용

녹나무는 가지나 잎 차로 마시면 심장이 튼튼해지고 배 속의 기생충이 없어지고, 감기, 두통, 불면증 등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녹나무를 달여서 목욕물로 사용하면 아토피, 피부염, 피부가려움증 등에 효과가 있으며, 목침을 만들어 사용하면 숙면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녹나무 추출물인 장뇌는 화장품과 향료 식품 첨가물, 방부제, 방충제, 가소제, 아로마 합성의 중간체로 널리 사용됩니다. 또한, 천연두와 흑사병을 치료하는 훈증제로 사용되었으며, 가지나 잎, 뿌리에서 얻은 정유는 살충제, 방부제, 향료, 비누, 구충제 등으로도 사용해 왔습니다.

 

 

• 녹나무 차 우리기

녹나무 차를 우릴 때는 녹나무 잎이나 가지를, 물 2ℓ, 녹나무 말린 것을 기준으로 약 20g 정도를 넣고 보리차 끓이듯 강한 불로 끓이다가 물이 끓어오르면 약한 불로 줄여서 30분 정도 더 끓여서 마시면 되는 데 2~3회 정도 재탕해도 좋습니다.

 

녹나무 및 장뇌 주의점

장뇌는 간과 신경독성을 유발할 수 있어 어린이나 임산부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뇌는 또한 눈과 피부에 자극을 일으킬 수 있으며, 흡입 시 복용량에 따라 근육 흥분, 경련, 메스꺼움, 구토, 두통, 현기증, 착란과 같은 증상을 유발하는 급성 독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에게서 발작이 보고된 바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