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 효능 및 활용, 섭취량과 주의점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은 전분에서 추출한 수용성 식이 섬유 일종으로, 소화에 저항하는 특성이 있어 저항성 말토덱스트린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또한, 전분의 가수분해를 통해 질감을 높이고 안정화하여 저장 기간을 늘리는 효과도 있어 식품 첨가물로 널리 사용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 효능 및 활용, 섭취량과 주의점 등을 알아봅니다.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 효능 및 특성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은 저항성 탄수화물로도 불리는 소화에 저항하는 성질을 가진 말토덱스트린입니다.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은 대장에 거의 온전하게 도달하는 프리바이오틱으로 유익균을 늘리고 단쇄지방산 생성에 도움을 주어, 소화기 건강과 미네랄 흡수, 중성 지방과 혈당 조절과 같은 다양한 기능을 합니다.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은 분자 구조를 바꾸는 독특한 제조 공정을 거쳐, 전분을 더 짧은 사슬로 분해하여 소화 효소에 의한 소화에 저항성을 갖도록 만든 것입니다.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은 단당류로 분해될 수 없는 복합 탄수화물로 구성돼 있으며, 식약처에서는 식이 섬유를 g당 820mg 이상 함유한 기능성 원료로 고시하고 있습니다.

 

난소화성 덱스트린 효능 5가지

 

• 내장지방 억제

난소화성 덱스트린은 식사와 함께 섭취하면 음식에 포함된 지방의 흡수를 늦추어 식사 후 중성 지방의 상승을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BMI 23 이상의 성인 남성 36명을 대상으로 난소화성 덱스트린 9g 또는 일반 차를 함유한 차 음료를 섭취한 연구에서 난소화성 덱스트린을 섭취한 그룹에서 내장지방과 중성 지방 수치가 유의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소화기 건강

난소화성 덱스트린은 장내 유익균을 늘리고 장 건강에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메타분석에 따르면 하루 5~10g의 난소화성 덱스트린을 섭취하면 난소화성 덱스트린이 유익균을 늘리고 단쇄지방산 생성을 촉진하며 딱딱한 변이 부드러워지고 배변 빈도와 배변 후 편안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미네랄 흡수와 빈혈 예방

난소화성 덱스트린은 칼슘과 마그네슘, 철분 아연의 흡수를 촉진하고 빈혈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철분이 낮은 빈혈증상이 있는 여대생이 4주 동안 난소화성 덱스트린 15g을 섭취했을 때 혈청 철분 수치가 증가하고 증상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혈당 관리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은 맥아당 소화를 막아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해 혈당 스파이크와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은 단순 당으로 분해되지 않기 때문에 혈당 수치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아 당뇨병 전증과 당뇨병 환자의 혈당 관리에 효과적입니다.

 

• 다이어트 효과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은 소화되지 않는 복합 탄수화물로 포만감을 촉진하고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지방 흡수를 억제해, 콜레스테롤과 혈당 수치를 낮추고, 중성 지방과 내장지방 수치를 낮추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 활용

사탕에 저항성 말토덱스트린 분말을 첨가하면 과도한 단맛이 줄어들고 사탕의 인성과 안전성이 증가하며 풍미를 개선할 수 있고, 유통기한을 늘릴 수 있습니다. 또한, 음식에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을 사용하면 치아우식증, 고혈압 및 당뇨병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지방 대용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 분말은 젤라틴 구조를 형성하고 수분을 유지할 수 있어 종종 동물성 지방 대용품으로 사용됩니다. 특히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은 감가가 3~5일 때 지방과 유사한 식감과 맛을 연출할 수 있어, 샐러드, 아이스크림, 소시지 등에도 사용됩니다.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 안전성

오랫동안 식품의 원료로 사용되어 온 난소화성 덱스트린은 안전한 성분으로 미국 FDA에서 승인을 받았습니다. 또한, 일본 후생노동성은 일부 기능을, 특정 보건용 식품으로 표시하는 것을 승인하고 안전성을 인정했습니다. 과거 인체 시험에서도 16주 동안 하루 3회 10g을 식전에 복용한 결과 생리학적 검사에서 부작용이 전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 섭취량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은 특별한 부작용이 없어 섭취 상한선이 설정되지는 않았지만 식약처에서 권장하는 하루 섭취량은, 원활한 배변활동을 원할 때, 2.5~30g(액상 원료는 2.3~44g), 식후 혈당상승 억제에는, 11.9~30g(액상 원료는 11.6~44g), 혈중 중성지질 개선에는 12.7~30g(액상 원료는 12.7~44g)으로, 제품에 따라 함량이 달라서 유의해야 합니다.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 주의점

밀이나 옥수수와 같은 전분 등에 알레르기나 민감성이 있는 사람은 모든 덱스트린을 섭취할 때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덱스트린은 와파린과 아스피린 등의 혈액 희석제나 당뇨병 치료제 등의 약물과 상호 작용할 수 있으며, 임신 중이거나 모유 수유 중인 여성은 덱스트린을 사용하기 전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