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 건강에 좋은 ‘폴리코사놀’

혈관 건강에 좋은 ‘폴리코사놀’은 몸속에 좋은 콜레스테롤은 증가시키고 나쁜 콜레스테롤은 낮춰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몸 속에 떠돌아다니는 콜레스테롤중 나쁜 콜레스테롤은, 심근경색·뇌졸중 등 각종 심혈관 질환의 원인이되고 있습니다. 콜레스테롤은 나쁜 콜레스테롤(LDL)과 좋은 콜레스테롤(HDL)이 있으며, 폴리코사놀이 나쁜 LDL콜레스테롤은 낮춰주고 좋은 HDL콜레스테롤은 높여주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폴리코사놀은, 쿠바산 사탕수수 잎과 줄기 표면에 있는 왁스에서 추출한 8가지 알코올 성분의 혼합물을 말하고 있습니다. 쿠바국립과학연구소(CNIC)의 한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쿠바산폴리코사놀을 하루에 5~10mg씩 3년 동안 복용했더니, ‘HDL수치가 최대 29%까지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LDL 수치는 12~26% 낮아졌다’고 효과를 말하고 있습니다.

 

폴리코사놀은 섭취하는 용량을 늘리게 되면 단기간에도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쿠바 국립과학연구소 에서는, ‘폴리코사놀의 하루 복용량을 20mg으로 늘려 4주간 섭취했더니, 총콜레스테롤은 11.3% 감소, LDL이 22% 감소했으며, HDL은 29.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 보고가 있습니다. 쿠바국립과학연구소 쿠바천연제품연구센터 사라이 멘도사 소장(제약학 박사)은 ‘실제로 쿠바에서는 이상지질혈증 환자에게 폴리코사놀 용량을 20mg까지 늘려 약으로 처방하고 있다’며, 폴리코사놀의 효능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폴리코사놀은 심혈관 질환에 좋습니다. 심혈관질환과 뇌혈관질환은 암과 함께 한국인의 대표적 사망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콜레스테롤이 심혈관 질환과 관련 있다는 주장이 지배적이었지만, 최근 들어 관련이 없다는 연구결과도 제시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의학계에서는 몸에 나쁜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심장병에 따른 사망률이 높다는 것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나쁜콜레스테롤을 낮추기 위해서는 폴리코사놀의 섭취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폴리코사놀이 알려지기 전까지는,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이상지질혈증에, 스타틴이라는 약이 사용되어 왔습니다. 스타틴은, 체내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을 막아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기도 하지만, 약을 써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떨어지지 않고 간독성이나 근육독성의 문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폴리코사놀이 높이는, HDL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재 LDL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방법은 사용되고 있지만, HDL콜레스테롤 수치를 늘리는 약물은 아직 개발중인 가운데, HDL콜레스테롤 수치를 늘리는 것으로 알려진 폴리코사놀의 작용원리와 효과에 대한 연구가 많이 진행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