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송이버섯 추출성분 MH-3(베타1ㆍ3글루칸) 효능

꽃송이버섯에서 추출한 성분인 'MH-3(베타1ㆍ3글루칸)'이 암환자의 면역력을 증강시켜 암 치료에 도움을 준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일본 도쿄약과대학 오노 나오히토 교수팀에 따르면, ‘말기 암환자 32명에게 MH-3를 1일 300㎎씩 3~6개월간 복용케 한 뒤 면역기능을 검사한 결과, 감소했던 백혈구 수치가 회복되고 면역력을 증강시켜주는 사이토카인 합성능력이 정상 수준으로 개선됐다'고 하며, '사이토카인은 세포로부터 분비돼 면역ㆍ항종양ㆍ항바이러스 작용을 하는 단백질로 면역세포 등을 자극해 암세포ㆍ바이러스를 제거한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연구 결과에서, ‘주요 사이토카인인 인터페론-감마와 인터루킨-12의 합성능력이 정상인의 1/3 수준으로 감소했던 암환자에게 MH-3를 투여했더니 정상 수준으로 돌아왔다’는 것입니다.

 

오노 교수팀의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 베타-1, 3-글루칸은 각종 동물실험 및 임상시험에서 뛰어난 면역력 증강 및 항암 효과를 확인했으며, 건강한 사람에서 채취한 혈액에 베타-1, 3-글루칸 추출액을 투여하자 NK세포가 43% 증가하는 등 여러 가지 사이토카인의 생성량도 증가 하였습니다. 사이토카인은 암세포와 바이러스 등의 증식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어 이것이 증가한다는 것은 면역력이 증강됨을 의미하는 것으로 꽃송이버섯에서 추출한 베타-1, 3-글루칸이 면역력을 강화하여 항암 기능을 발휘하는 것이 확인된 것입니다.

 

도쿄약과대학은 20여년 전부터 베타글루칸의 항암작용과 면역증강작용에 대한 연구를 해오고 있으며, 특히 꽃송이버섯의 연구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꽃송이버섯은, 신비의 버섯이라고 불리고 있으며 특히 자연산은 발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꽃송이버섯은 10여년 전부터 인공재배가 가능하고 그에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노 나오히토 교수팀과 요시다병원은 1999년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일본 암학회와 약학회 등 여러 학회에 보고한 꽃송이버섯 추출물 베타-1, 3-글루칸의 탁월한 효능에 대한 연구결과를 상세히 발표한바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샘안양병원 통합암센터에서도 베타-1, 3-글루칸을 2008년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2~3개월 이상 경구 복용한 4기 암환자 10명에게 삶의 질 유지와 향상, 면역력 회복 경과를 관찰한 결과, 체력회복과 컨디션조절, 구토감소, 배변활동 등이 좋아졌고 면역기능이 회복되었습니다. 꽃송이버섯에서 추출한 베타-1, 3-글루칸 성분이 인체 면역력을 증가시킴으로써 뛰어난 항암기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확인된 것 입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암의 재발방지와 예방, 세포치료제를 시행하는 병원 등에서 면역증강을 위해서 이 성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