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린 무화과(fig)가 다이어트에 좋은 효능이 있는 식품

말린 무화과(fig)가 다이어트에 좋은 효능이 있는 식품으로 알려지면서 생무화과 보다도 말린 무화과로 더 많이 알려지게 된 무화과는, 천생자, 문선과, 밀과라고도 하며, 무화과를 중국의 구황본초에서는, ‘성질은 시원하고 맛은 달며 열을 내리고 진액을 만들며 비장을 튼튼하게 하고 해독과 소종작용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말린 무화과를 이용해 다이어트에 주로 이용되고 있지만, 서양 에서는 예로부터 거의 모든 질병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어 왔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무화과(fig)는 우리 몸에 좋은 영양 많은 과일로서 소화 장애와 심혈관계, 생식 기관, 면역, 근골격계와 같은 곳에 기력과 체질 개선에 이용되어 왔습니다.

 

무화과(fig)는 보관이 어려워 말린 무화과 상태로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무화과는 꽃이 과실 안쪽에서 피고 있으나 우리에게는 꽃이 없는 열매로 많이 알려져 왔습니다. 무화과의 과육은 꽃받이와 씨방이 발달되어 결실하게 됩니다. 무화과는 생식을 하거나 통조림, 건과인 말린 무화과로 유통 되고 있습니다.

 

무화과 나무(fig tree)는 아열대성의 낙엽활엽과수로서 재배와 증식이 쉽고 병해충 피해가 별로 없으며, 연평균 기온이 15℃정도에, 최저 기온이 -9℃ 이상인 지역에서 재배가 가능하며, 주로 이탈리아와 그리스에서, 무화과 세계 총생산량의 2/3정도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따뜻한 전남 영암과 해남 등 남해안 일대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재배 지역이 점차 북상하고 있습니다.

 

무화과(fig)는, 알칼리성 과일 이며 말리더라도 성질이 변하지 않아 말린 무화과도 알칼리성 식품상태로 유지되며, 무화과에는, 칼슘과 철, 동, 칼륨, 셀레늄, 아연 등과 같은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칼슘이 많은 과일이기 때문에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칼륨도 다량 함유되어 있어, 고혈압을 예방하는데도 좋은 식품입니다.

무화과(fig)는 체내 지방을 지방소구체로 동화시켜 인체 내의 산성물질과 결합시켜 체내에 축적하고 필요에 따라서는 몸 밖으로 배출하가기 때문에 체지방을 줄여주는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또한, 무화과에 많은 뮤신성분은 체내 독성 유해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하므로 신체의 해독 작용과 장내 독성 물질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처럼 무화과(fig)는 장내 유산균과 같이 좋은 박테리아 발생을 촉진하고 나쁜 박테리아를 억제하고 제거하며, 당뇨병 환자의 혈중 글루코오스 함량을 제어하여 혈중 당 수치를 낮게 유지하는 클로로겐산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에게도 좋습니다. 무화과(fig)를 먹을 때는 신선한 제철 무화과로 먹는 것이 좋지만, 말린 무화과도 싱싱한 무화과의 효능에 뒤지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