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 효능 및 무청, 무말랭이 말리는 법

무 효능 및 무청, 무말랭이 말리는 법

가을철 무는 인삼보다 좋다고 하며, 영양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음식을 잘 소화되게 하고 황달을 치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독을 풀어주고 오장을 이롭게 하여 몸을 가볍게 하면서 피부미용에도 좋습니다. 무는, 담을 제거하고 기침을 멎게 하며, 속을 따뜻하게 하고 빈혈에도 좋을 뿐만 아니라 술독을 풀어주고 소변이 잘 나오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무 성질

무는 성질 따뜻하고 독이 없으며 맛이 단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멜라민 색소의 침착을 막아주는 효능이 있어 미백효과가 있기 때문에 기미나 주근깨 예방에도 좋습니다. 또한 무는 노화의 주범으로 알려져 있는 활성산소를 없애주는 항산화작용이 뛰어난 식품이기도 합니다. 수분이 풍부하고 열량은 낮으면서도 지방을 체외로 배출하는 효능이 있어 다이어트에도 뛰어난 식품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무 효능

최근에는 무에 함유되어 있는 성분 중 글루코시놀레이트 성분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글루코시놀레이트 성분의 분해산물이 항균, 항암 효과가 있으며 특히 위암 예방에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무에서 매운맛을 내는 유황화합물 또한 항암 효능이 있으며, 베타인 이라는 성분은 간을 보호하고 숙취를 해소하는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무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변비를 개선하고 대장암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무청 효능

뿌리 식물은 가을이 되면 뿌리에 좋은 영양 성분이모이기 때문에 가을무에는 비타민이 더욱 풍부하며 칼슘과 미네랄, 식이섬유도 풍부하기 때문에 가을무를 인삼만큼이나 좋다고 극찬하고 있습니다. 또한 무를 자르고 말려서 시래기로 먹는 무청은 비타민과 철분과 칼슘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아이들의 성장 발육에도 좋습니다. 무청에는 양질의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으며 대부분 필수아미노산인 라이신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무즙 효능

무 껍질에는 소화효소는 물론이며 비타민C가 풍부하여 중심부보다도 2배 정도를 더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무는 소화 효소와 함께 사포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기도 합니다. 동의보감에서도 무는, ‘오장의 나쁜 기운을 씻어 내고 각혈을 막아주고 기침 가래를 삭이는데 효과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본초 강목에서는 ‘생 무즙이 소화를 촉진 시키고 체내 독을 풀어주면서 피부 결이 고와진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무말랭이 말리는 법

무말랭이를 만들 때는, 무를 채로 썰어 넓은 채반에 널어 통풍이 잘되고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꼬들꼬들해질 때까지 말려야 합니다. 그러나 무를 넓게 썰었다면 실로 꿰어서 메달 아서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무말랭이를 말릴 때는 빠른 시간 안에 말려야 변색이 안 되고 단맛을 유지 할 수 있어 좋으며, 꼬들꼬들 잘 말린 무는 곰팡이가 잘 생기지 않기 때문에 비닐봉지나 바구니에 담아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해도 되지만, 덜 말린 무말랭이는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