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충나무껍질효능 및 두충차 먹는 법

두충나무껍질효능 및 두충차 먹는 법

두충은 중국이 원산지로 산지의 숲 속 이나 물이 흐르는 큰 계곡에 야생으로 자라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도 두충을 찾는 사람이 많아, 재배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대부분 야산이나 빈터 및 묵밭에서 전국적으로 널리 재배되고 있습니다. 중국약학대사전에 따르면 두충나무의 종류는 20여 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두충은 주로 껍질을 약재로 쓰고 있으며 두충 껍질에는 구타페르카, 알칼로이드, 폴리페놀류, 플라보노이드로, 비타민 C 등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두충 껍질에는 고무질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교질인 구타페르카가 6~10%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에틸알코올에는 잘 용해가 되지만 물에는 용해가 되지 않는 식물성 교질로 위벽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외에 항산화효능이 있는 폴리페놀류가 함유되어 있어, 체내의 유해산소를 없애주며 노화와 질병을 예방하는 바닐산, 카프로산 등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두충은 한의학적으로 성질은, 따뜻하고 달면서 약간 매운맛이 있습니다. 한방에서도 많은 곳에 처방하고 있는 두충은, 특히 뼈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두충은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는 작용이 있어 허리와 무릎에 통증을 느끼거나 하체에 힘이 없는 경우 기능을 보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한방에서도 두충이 골밀도를 증가시키는 작용이 있어 임상적으로 골다공증이나 소아 성장장애 치료에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두충나무는 나무의 질이 견고하고 치밀하며 황백색의 미려한 색과 윤택을 가지고 있으므로 가구, 조각, 완구 재료 등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두충은 일반적으로 국부의 껍질을 벗기는 방법으로 채취하고 있으며, 4월 상순부터 6월 중순 사이에 수령이 15~20년 되는 나무를 골라서 약재의 규격에 따라 껍질을 벗기고 거친 껍질을 깎아내고 햇볕에 말려서 통풍이 잘 되는 건조한 곳에 보관하며 씁니다.

두충의 어린잎도 면아 라고 하여 약재로 쓰고 있습니다. 두충나무의 어린잎은 차를 끓여 먹거나 나물로 해먹어도 좋으며 물로 달여 먹어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면아는, 당뇨병과 각기병, 중병을 앓고 난 뒤 몸이 허약한데, 간경화, 간장염, 기관지천식, 전신마비, 척수디스크, 독극물 중독, 두통, 고혈압 외에도 항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두충이나 두충 잎은, 간신의 기능 부족에서 오기 쉬운, 요통이나 무릎 통, 몸이 차서 생기는 양위 등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혈압을 낮춰주는 효능이 있어 혈압 조절에 도움이 되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항 알레르기, 관절염 등에도 효능이 있습니다. 두충을 섭취 할 때는, 두충을 깨끗하게 손질하여 타지 않게 잘 볶은 다음, 물 2ℓ에 두충 20g을 넣고 물이 끓으면 불을 줄여 은근하게 오래 달인 다음 건더기는 체로 걸러내고 마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