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피효능 및 가시오가피 먹는 법
- 건강, 음식, 효능
- 2018. 3. 4.
오가피효능 및 가시오가피 먹는 법
오가피는 두릅나뭇과에 속하는 낙엽관목으로 우리나라 전역에서 자생하고 있으며, 7~8월에는 꽃이 피고 9~10월에 작은 포도송이와 같은 열매가 검게 익게 됩니다. 인삼 또한 오가과(Panax ginseng)에 속해 있으며 오가피와 인삼은, 파낙스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파낙스는 만병통치의 영약이라는 라틴어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가피는 인삼처럼 뛰어난 강장효능을 비롯한 다양한 약리효과로 인해 세계적인 제약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러시아에서는 운동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서 정기적으로 복용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가피는 한의학에서는, ‘오가피는 따뜻하고, 맛은 맵고 쓰며, 무독한 성질로, 간신(肝腎)을 돕고 근골격계를 튼튼하게 보강하는 보제(補劑)에 속한다. 허리와 척추, 다리가 아프고 저린 경우, 뼈마디가 쑤시는 경우, 다리에 힘이 없는 경우에 처방한다. 두충, 우슬 등과 배합하면 강근골(强筋骨)하며 통증을 일으키는 풍습(風濕)을 제거한다. 오가피는 뿌리껍질을 약용으로 쓰는데, 줄기껍질을 대용한다. 차로 음용할 때는 오가피 전초를 응용할 수 있다.’고 기록하며 만병통치약에 버금가는 약재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동의보감이나 본초 강목에도 자주 등장하는 오가피는, 뿌리와 줄기를 비롯한 가지의 껍질 등을 꾸준히 복용하게 되면 몸을 가볍게 한다고 하여 운동선수들이 오래 전부터 사용해왔으며, 제2의 인삼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또한, 오가피나무 중에서 가시오가피가 가장 좋은 효능을 가진 것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전문가에 따르면, 오가피는 다 약성이 좋지만 그 중에서도 가시오가피가 제일로 치며, 다음으로는 신수오가피, 섬오가피, 전국의 어디에나 흔히 볼 수 있는 민 오가피 순이라고 하며, 민 오가피는 가시가 적고 잎이 세갈 피가 많습니다.
가시오가피는 민간에서도 많은 증상에 이용되어 왔습니다. 가시오가피의 껍질을 벗겨 술을 담은 오가피주는, 요통이나 손발 저림, 반신불수 등에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가시오가피는 인체의 항상성과 면역력을 향상시켜주는 아답토젠과 간 건강에 도움을 주는 아칸토사이드 B, D가 함유되어 있어 간 해독 작용을 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이 밖에, 신경계 영향을 미치는 아칸토사이드 D, 알칼로이드가 있어 성장기 어린이의 발육 향상과 노화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시오가피 먹는 법은, 가시오가피 30g을 흐르물에 깨끗이 씻은후 물2리터에 넣고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약한불로하여 물이 3분의1로 줄때까지 달여서 건더기는 걸러내고 냉장 보관하며 종이컵으로 한잔씩 하루 3회정도 마시면 좋습니다.
오가피는 약재로 쓰기도 하지만 차로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오가피를 차로 만들 때는, 잎이나 열매, 줄기나 껍질 등 오가피 전초를 쓸 수 있습니다. 오가피 껍질 차는, 오가피 껍질을 벗겨서 햇볕에 잘 말려 잘게 썰어 밀폐 용기에 보관하면서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말린 줄기껍질은 인터넷을 통해서도 쉽게 구할 수도 있습니다. 오가피 잎차는 어린 새순을 따서 만들며, 아침 이슬이 증발한 직후 오가피 생잎을 직접 채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채취한 오가피 잎차는, 녹차를 덖듯 가마솥이나 프라이팬에 덖어 두고 우려 마시면 좋습니다.
오가피 잎을 덖어 차를 만드는 방법은 별로 어렵지 않습니다. 먼저 프라이팬이 뜨겁게 달아오르면 생잎을 넣어 뒤적거리면서 살짝 데쳐 숨을 죽입니다. 약간 익을 듯이 데쳐졌으면 꺼내서 식힌 후 두 손바닥으로 비벼줍니다. 비벼대는 동안에 잎이 식으면 다시 프라이팬에 넣어 데칩니다. 이런 작업을 몇 차례 되풀이한 후,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 널어 건조시켜서 완전히 마르면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하며 우려 마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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