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효능 및 성분, 흰 민들레 차 먹는 법

민들레 효능 및 성분, 흰 민들레 차 먹는 법

민들레에는 실리마린이 함유되어 있어 간의 세포막을 튼튼하게 하고, 간세포 재생을 촉진하여 간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민들레에 풍부한 실리마린은 위염에도 좋은 성분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민들레 잎과 줄기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콜린이 함유되어 있어 간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예방하고 소화와 지방분해를 촉진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민들레에는 리놀산도 풍부하여 콜레스테롤의 배출을 도와 대사증후군 증상을 보이는 중년에게 더욱 좋으며, 민들레에 많은 이눌린 성분은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어 다이어트에도 좋습니다.

민들레에는 비타민K와 비타민A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비타민K는 혈관과 혈액을 안정시켜 주고 혈액응고 시키는 효능이 있어, 상처로 인한 출혈이나 코피 등이 잘 나는 경우에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뼈 성장에도 효능이 있기 때문에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민들레에 풍부한 비타민A는, 피부 점막에서 항산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여드름이나 아토피에도 좋을 뿐만 아니라, 피부와 안구, 점막을 보호하고 시력 개선에도 좋습니다.

민들레를 이용한 민들레 차에는, 이눌린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혈당의 상승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민들레차를 마시게 되면, 위장에서 수분을 가져와 젤 형태로 변화시키는 작용을 하게 되어 당질과 지방이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방지하고 대변과 함께 체외로 배출시켜 혈당 수치의 상승을 억제해 주며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주게 됩니다. 또한 민들레 차는 모세 혈관을 확장하는 효능이 있어,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고혈압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야생에서 자라는 민들레는, 건위 작용을 비롯하여, 염증을 치유하는 소염 작용 등 현대인들의 만성질환 가운데 하나인 위염에도 뛰어난 효능이 있으며, 예로부터 식도염이나 장염 증상에 민간요법으로 다양하게 사용되어 왔습니다. 특히 하얀 민들레꽃은 눈의 강상세포 형성에 도움을 주는 필수 영양소인 루테인과 아르니디올, 프라보사딘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뿌리 또한 콜린성분과 타라솔, 타라세롤, 타라스테롤, 타라키사스테롤, 시스테롤, 스틱마스테롤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민들레 차 만드는 법은 널리 알려져 있으며, 그중 한 방법으로는, 흰 민들레의 꽃이 피기 전후로 해서, 흰 민들레를 뿌리째 채취하여 흙과 불순물을 없애고 물에 살짝 씻어 3~5cm가량으로 썰어 햇볕에 말려야 합니다. 흰 민들레가 잘 마르 후에는, 한지봉지 등에 넣어 통풍이 좋은 곳에 보관하면 됩니다. 흰 민들레는 꽃이 피기 전에 채취한 것이 품질이 더 좋으며, 차를 마실 때는, 물 600ml에 민들레 8~15g 정로를 넣고 달여서 하루에 2~3잔씩 나눠 마시면 좋습니다.

민들레를 채취할 때는, 농약이나 중금속 등 유해물질에 오염될 수 있기 때문에 사람과 차가 다니는 길가에 함부로 채취하여 사용하면 오히려 해로울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피부가 민감하거나 알레르기가 있는 체질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섭취하는데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칼륨이 들어있는 혈압 약을 복용하는 사람은, 민들레에 풍부한 칼륨 성분이 콩팥에 부담을 줄 수 있고, 심장 기능이 약화되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며, 항생제를 복용하는 경우에도 민들레 성분들이 흡수를 방해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