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란 효능 및 성분 토란대 먹는 법
- 건강, 음식, 효능
- 2018. 7. 6.
토란 효능 및 성분 토란대 먹는 법
토란은 땅에서 자라는 알이라는 뜻으로 토란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예로부터 올차고 매끈한 것을 알토란같다고 표현한 것처럼, 옹골차게 많은 영양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토란은, 아무 토양에서나 가리지 않고 잘 자라며, 병충해에도 강해서 어디서나 쉽게 잘 자랍니다. 토란의 생김새는 감자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갖고 있습니다. 토란은 알줄기 외에도 줄기와 잎까지 모두 먹을 수 있는데, 줄기는 무더위가 꺾인 8월 이후에, 뿌리는 서리가 내리기 전에 수확하여 섭취하고 있습니다.
토란에는 뮤신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위와 장의 점막을 보호하고 소화기관을 강화해 주는 효능이 있으며 저장성이 좋아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토란에는 뮤신을 비롯한, 탄수화물과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C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토란의 주성분은 탄수화물과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어, 감자와 고구마가 우리나라에 들어오기 전까지는 녹말의 공급원 이 되었으며,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체내의 나트륨 배출을 도와주고 고혈압과 같은 성인병 예방에 좋습니다.
토란대는 토란보다 베타카로틴이 무려 3.5배, 칼륨이 3.3배, 칼슘이 36배나 더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토란대에 함유되어 있는 펙틴 성분은 대장 점막에 보호막을 만들어 대장에 유해한 물질의 흡수를 막아 주고 장염을 개선하고 예방하며, 불안정한 장의 상태를 안정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토란대에 함유되어 있는 갈락탄 성분과 뮤신 성분은, 염증으로 인한 열을 내려주고 염증을 진정시키는 효능이 있어 만성 장염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토란 줄기인 토란대는, 말려두었다가 나물로 하여 1년 내내 활용할 수 있으며 식이섬유를 비롯한 칼슘과 인, 철분, 비타민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토란대 껍질을 벗길 때는, 벗기기 좋게 잘 자른 후 칼끝으로 껍질 부분을 살짝 들춰낸 후 쭉 잡아 당겨 벗겨 내면 됩니다. 토란대 껍질은 위쪽에서 아래쪽으로 벗겨야 떨어지지 않고 잘 벗겨지며, 그래도 잘 벗겨지지 않는 것은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살짝 데쳐낸 후 벗기면 잘 벗겨지게 됩니다.
토란으로 국을 끓이면 맛과 향이 좋을 뿐만 아니라 부드러운 목넘김을 느낄 수 있습니다. 토란대는 간에 좋으면서도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설사와 변비를 다스리는 효능이 있어 연로한 노인에게 추천되는 식품이기도 합니다. 특히 토란대는 8월부터 11월까지가 제철로 이때 채취한 토란대에, 비타민과 칼륨, 인 등이 더욱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피로 해소와 혈관 질환에 좋습니다. 토란과 토란대는 옻나무와 은행열매처럼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비닐장갑이나 고무장갑을 착용하고 손질하는 것이 좋습니다.
토란에는 섬유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장의 운동을 활발하게 해줘 변비와 대장암 예방에 도움을 주며 다이어트에도 좋지만, 약간의 독성이 있어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합니다. 또한 토란과 토란대에는, 수산 석회와 호모젠티스산 옥살산 칼륨, 성분이 들어있어 아린 맛이 나고 혀를 마비시킬 수 있으므로 반드시 끓는 물에 데치고 충분히 우려내고 먹어야 합니다. 또한 토란을 생으로 먹게 되면 중독증세를 보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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