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연 효능 및 결핍증, 아연 영양제 부작용

아연 효능 및 결핍증, 아연 영양제 부작용

아연은 인체의 모든 조직에 존재하는 미량원소로, 세포를 구성하고 체내의 대사과정이나 반응을 조절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특히 아연은 면역 세포 교체를 원활하게 함으로서 면역력을 증강하는 효과가 있어 잔병치레가 많거나 감기가 빨리 낫지 않는 아이의 경우 아연을 보충해주게 되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아연은 성장 호르몬의 합성과 분비에도 관여하기 때문에 아기들의 체내 아연이 부족하게 되면 성장 발육이 지연될 수 있으므로 특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체내 아연이 결핍되게 되면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어 감기는 물론이며, 성장지연, 설사, 상처 회복 지연, 시각, 미각, 후각기능 감퇴, 성 기능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피부 농포와 습진, 피부질환, 탈모, 여드름 등이 얼굴, 서혜부, 손, 발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빈혈, 거식증, 조울증, 자폐증, 미각 후각 소실, 생리불순, 월경 전 증후군, 불임, 출산 후 우울, 피로 기억력 감퇴, 전립선 이상, 상처치유 지연, 무기력 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아연은, T림프구, 대식세포, 백혈구 등 각종 면역세포의 생성과 활성에 관여하여 면역체계를 강화하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아연을 충분히 잘 섭취하게 되면, 납의 체내 흡수를 막아주고 카드뮴 수치를 낮추는 등 중금속 중독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아연은 붉은 살코기와 해산물, 전 곡류, 콩류 등에 함유되어 있지만, 식품을 통해서 아연을 흡수 할 수 있는 비율이 10~40%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아연을 매일 안정적으로 보충하기 위해서는, 아연 영양제를 먹는 것이 좋습니다.

아연은 우리 몸에서 면역 체계를 비롯한 성장과 DNA 생산, 상처 회복, 효소 활성, 감각 등에 관여하는 중요한 미량원소입니다. 아연은, 육류와 굴, 조개류, 정제되지 않은 곡물 등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서구화된 식단에서는 대체로 아연 섭취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채식위주의 식사나, 영양 결핍자, 임산부, 수유부 등에서 아연 결핍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크론병이나 흡수장애 증후군과 같이 아연 흡수에 장애가 있는 사람에서도 아연 결핍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굴은 아연이 풍부한 대표적인 음식으로 80g만 섭취하더라도 아연의 일일 섭취 권장량을 충족할 수 있습니다. 특히 굴은 남자에게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으며, 아연이 정자와 남성 호르몬 생성에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또한 아연이 풍부한 꽃게는 대표적인 고단백, 저 열량 식품으로 아연을 비롯한, 갈륨과 칼슘, 철분 등의 다양한 무기질이 풍부하며, 특히 게 껍데기에는 키토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체중조절은 물론이며 항암 효능이 있습니다.

 

아연 결핍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남자는 하루 10mg을, 여자는 8mg을 섭취하도록 권장하고 있으나 하루에 35mg이상 과잉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아연을 과다섭취하게 되면 피로, 식욕부진, 활력저하, 우울증, 냉담, 미각저하, 후각저하, 식후포만감, 빈혈, 야맹증, 피부건조, 피부염, 각막염 등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너무 많이 먹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또한 구리의 흡수를 방해하여 빈혈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