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매생이 효능 및 성분 매생이 굴국 끓이는 법

생매생이 효능 및 성분 매생이 굴국 끓이는 법

매생이는 조류가 완만하고 물이 잘 드나드는 곳 중에서도 오염되지 않은 맑고 청정한 물에서만 서식하는 대표적인 무공해식품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완도, 부산 등 남해안 지역에 서식하고 있으며 요즘은 김처럼 양식되고 있습니다. 생매생이를 채취하여 섭취할 수 있는 기간은, 추운 한겨울로 한정되어 있어서, 이르면 11월경에 채취하기 시작하고 늦으면 다음해 2월까지도 채취가 가능하여, 길어야 2~3개월 동안 채취 할 수 있기 때문에 생매생이를 먹을 수 기간은 짧아서 예전에는 산지에서나 맛볼 수 있었지만, 요즈음은 포장기술의 발달과 통신 판매가 이루어져 손쉽게 맛 볼 수 있습니다.

 

매생이는 갈파래목 매생이과에 속하며 크기 15cm 정도, 굵기 2~5mm로 녹색을 띠며 해안가 바위에 서식하며 전 세계적으로 널리 분포되어 있으나 음식으로 사용하고 있는 나라가 거의 없으나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예전에는 별로 섭취하지 않았으나 매생이에 함유되어 있는 성분과 효능이 알려지며 높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매생이는, 어릴 때는 짙은 녹색을 띠다가 차츰 자라면서 색이 옅어지게 됩니다. 옛날에는 김 양식에 지장을 초래한다고 하여 유기산을 뿌려 제거하기도 했는데, 요즘은 수요가 늘어, 어민들의 주요 재배 작물로 자리 잡고 있으며, 거꾸로 매생이에 붙은 김을 뜯어낸다고 합니다.

 

매생이는 머리카락보다 가늘며 미끈거리는 촉감을 가지고 있으며 식감이 부드럽고 특유의 향을 간직하고 있어 다른 식재료에서는 느낄 수 없는 독특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매생이는 향이 좋아 식욕을 돋우고, 소화흡수가 잘 되며, 강알칼리성 식품이기 때문에, 우리 몸이 산성화 되는 것을 예방하고 중화시켜 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식물성 식품이면서도 단백질 함량이 높은 고단백식품으로, 단백질을 비롯한 지방과 탄수화물, 무기질, 비타민 등, 5대 영양소가 모두 가지고 있는 완벽한 식품으로, 우주 식량으로 지정된 바도 있습니다.

 

매생이는 깨끗한 환경에서 자라면서도 영양이 풍부해서 겨울철을 대표하는 건강식품으로 꼽고 있습니다. 자연산 매생이는 주로 청정해역의 바위에 붙어사는데, 맛도 좋아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외식업의 메뉴개발 아이템으로도 많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특히 매생이를 활용한 대표적인 요리는 매생이 굴국으로, 매생이에 굴을 넣고 끓여 먹는데, 굴과 함께 끓여 먹는 매생이굴국은, 굴에 함유된 풍부한 비타민과 미네랄 등으로 매생이에 부족한 것을 보충 할 수 있어 좋습니다. 매생이굴국은 간장기능을 활성화시키고 원기 회복과 피로 회복에도 좋습니다.

매생이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니코틴을 중화시키는 효능이 있어 담배를 피우는 사람에게도 좋은 건강식품입니다. 또한 칼슘과 철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어린이 발육촉진에도 좋으며, 빈혈과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습니다. 매생이는 혈관 내에 콜레스테롤이 쌓여 생기는 혈전을 용해하는 효능이 있어, 고혈압과 같은 심혈관 질환에도 좋습니다. 때문에 매생이를 자주 섭취하게 되면 우리 몸을 건강하게 유지시켜 주고 스트레스 해소와 우울증 예방에도 좋습니다.

 

매생이는 매생이 굴국뿐만 아니라, 매색이 떡국, 매생이 칼국수, 오징어와 새우 등 신선한 해산물과 함께 만든 매생이 해물파전 등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매생이에는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혈액 속의 알코올을 배출하고 중성화시키는 효능이 있으며, 아스파라긴산이 콩나물보다 3배나 많아 숙취해소에도 좋습니다. 또한 매생이는 지질 성분이 부족하기 때문에 식용유와 궁합이 좋아 매생이를 부침으로 요리하여 섭취하면 매생이에 부족한 지질을 보충할 수 있으면서도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습니다.

 

매생이는 매생이떡꾹을 끓여도 좋습니다. 매생이 떡국을 끓일 때는, 육수를 먼저 만들어 떡과 매생이를 함께 넣어주면 됩니다. 매생이 떡국을 끓을 때 쓰는 육수는, 다시마나 멸치를 사용하여 우려낸 육수를 쓰는 것이 좋습니다. 굴 떡국도 마찬가지로, 매생이 대신 굴을 넣어주는 방식으로 하면 됩니다. 육수를 만들고 가래떡을 넣은 뒤 굴과 두부를 넣고 더 끓이다가 국간장 소금 등으로 간을 하면 되는데, 경남지역에서는 장국 국물 대신에 굴로 만든 굴 국물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또한 매생이굴국은 매생이와 굴만 넣기 때문에 더 간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