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청효능 및 성분 유자 먹는 법

유자청효능 및 성분 유자 먹는 법

감기에 좋은 유자는 신맛이 강한 과일로 과즙이 풍부하고 특유의 신 맛과 향기가 좋아 유자청을 만들어두고 유자차로 즐기며 약재로도 쓰고 있습니다. 유자는, 10월 하순부터 12월까지가 제철로 과즙뿐만 아니라 과피 까지도 먹을 수 있습니다. 유자는, 독특한 향미와 상큼한 산미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음식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피부 미백과 피부미용 소재개발에도 이용되고 있습니다. 유자는 비타민 A와 C, 무기질, 구연산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피로회복과 감기예방, 항균작용, 신경통 완화, 소화촉진 등에 효능이 있으며 뇌졸중이나 암을 예방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유자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데, 감의 2배, 레몬의 3배, 바나나의 10배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자에는 구연산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며 리모넨 성분은 목의 염증과 기침 완화에 도움을 주어 감기 예방과 치료에도 좋습니다. 유자청에 풍부한 비타민C와 구연산은 피부미용에도 도움을 주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습니다. 또한 가려움증을 완화 하고, 피로 회복에도 효과적인 식품입니다. 특히 유자에 많은 펙틴 성분은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효능이 있어 성인병 예방에도 좋습니다.

 

유자청에는 티아민과 나이아신, 판토테인산, 피리독신, 알파카로틴, 베타카로틴, 헤스페리딘 등의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악성빈혈, 피부염, 시력보호, 골다공증, 모세혈관강화 등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유자의 과피에 많은,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인 나린진 성분은, 인체에는 독성을 나타내지 않으면서도, 콜레스테롤을 억제하고 백혈병 세포를 정상세포로 변화시키는 작용하며, 유방암 세포증식 저해, 항산화 및 항염 등의 생리활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습니다.

 

유자에는 리모넨과 펙틴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혈액 순환을 촉진 하는 효능이 있으며, 헤스페레딘 성분이 들어 있어, 혈관계 질환을 예방하고 혈압 안정에도 좋은 효과가 있으며 고혈압과 중풍 예방에 좋습니다. 유자의 과육에 많은 유기산의 신맛은 대부분 구연산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피로를 해소하고 식욕 증진에 좋습니다. 또한 유자 껍질에는 헤스페리딘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항암, 항균, 고혈압 예방, 간 해독 작용을 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유자는 즙이 많지만 신맛이 강하고 향기가 좋아 여러 가지 요리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유자는 마멀레이드로도 활용할 수 있으며, 설탕에 재워 두었다가 유자차로 즐겨 먹고 있습니다. 특히 비타민C가 풍부한 유자는 동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소고기와 같이 요리하면 궁합이 잘 맞는 식품입니다. 또한 탄산수를 활용하면 집에서도 간편하게 유자에이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탄산수를 컵에 따르고 유자즙을 내어 꿀과 함께 섞으면, 유자의 향이 상큼한 훌륭한 유자 에이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예로부터 유자는, ‘동짓날 유자차를 마시며 유자를 띄운 탕에 들어가 목욕을 하면 일 년 내내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는 말도 있습니다. 유자는 겨울철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좋아서, 향기가 좋고 상큼한 신맛이 나는 유자 열매를 이용해 만들어지는 유자차는 특유의 새콤하고 달콤한 맛으로 연령과 성별과 관계없이 사랑받고 있습니다. 유자차는 따뜻하거나 차게 먹어도 좋아서, 기호에 따라 마실 수 있으며, 유자청을 구입하거나, 만들어 두면, 언제든지 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유자는 전남 고흥이 전국 제1의 생산량과 재배면적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고흥ㅇ 유자는 지역 특성상 따뜻한 햇살과 부드러운 남해풍이 적절히 어우러진 환경 덕분에 타 지역 유자보다 상대적으로 맛이나 향, 당도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고흥유자는 유기농유자가 많은데, 유기농산물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아야 하며, 공시된 허용물질만을 사용하여 농산물을 재배해야 하며 토양검사, 수질분석 등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유자를 먹는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유자를 유자청으로 만들어 두고 차로 우려먹는 것입니다. 유자는 상처가 없고 껍질이 단단하며 울퉁불퉁하고 향과 색이 짙은 것이 좋습니다. 유자청을 만들 때는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푼 물에 깨끗하게 씻은 유자를 알맞게 썰어서 설탕이나 꿀물을 넣고 병에 담아 밀봉한 뒤 하루쯤 방치했다가, 서늘한 곳에 4∼5개월 놔두면 됩니다. 유자차를 우릴 때는, 뜨거운 물에 적당량의 유자청을 넣고 우려 차로 마시면 됩니다. 특히 얇게 썬 유자를 뜨거운 물에 몇 조각 덜어내어 우려서 껍질째 먹는 것이 좋습니다.

 

유자를 구입한 후에는 빠른 시일 내에 유자청을 담그거나, 껍질이 있는 채로 신문지에 싸서 냉장 보관해야 합니다. 특히 비타민 C가 풍부한 유자는 철이나 구리가 함께 있으면 산화가 촉진되기 때문에 금속 용기보다는 유리 용기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유자에 풍부한 비타민 C는 빛이나 열에 쉽게 파괴되기 때문에 열을 가하지 않고 먹는 것이 좋습니다. 유자는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몸이 찬 사람이 유자를 많이 먹으면 설사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유자청에는 당분이 많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