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목열매 효능 및 먹는 법, 마가목 차

마가목열매 효능 및 먹는 법, 마가목 차

마가목은 말의 이빨처럼 힘차게 돋는 새순을 보고 마아목으로 불리다가 마가목으로 불리게 된 것으론 알려져 있으며, 예로부터 뛰어난 효능을 인정받아 풀 중 제일이라는 산삼에 버금가는 나무로 평하기도 합니다. 한방에서도 마가목은 중풍과 어혈을 낫게 하고 몸이 쇠약한 것을 보하는 기능이 있으며 성기능을 높여주고 힘과 다리의 맥을 세게 하며 흰머리를 검게 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가목은 국내 연구진에 의해서 마가목이 연골손상을 억제하고 항염증 작용이 뛰어나 목, 허리 디스크 치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마가목은 열매는 물론이며 가지나 껍질에도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모두를 약재로 쓰고 있습니다. 특히 붉은색의 마가목 열매는 비타민을 비롯한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염증을 개선하고 호흡기 점막을 보호하며 면역력 증강에 효능이 있습니다. 인체는 폐나 기관지가 건조하게 되면 바이러스나 세균에 감염되기 쉬운데, 마가목 열매가 호흡기에 부족한 진액을 만들어 촉촉하게 하는 효과가 있어, 목의 통증이나 기침이, 가래, 호흡기 염증 등을 해소 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마가목 열매는 중풍과 관절염에 뛰어난 효능이 있으며, 콩팥의 기능을 좋게 하여 허리와 다리를 튼튼하게 하고, 막힌 기혈을 풀어주며 손발이 마비된 증상에도 쓰고 있습니다. 조선시대의 명의로 알려진 이 경화는, 마가목으로 술을 담가서 먹으면 서른 여섯 가지의 중품을 모두 고칠 수 있다고 기록하고 있으며, 한방에서도 마가목 열매를, 마가자, 껍질을 정공등, 천산화추로 불리며 약재로 쓰는데, 강장, 이뇨, 진해, 거담, 신체허약, 중풍, 폐결핵 등에 쓰고 있습니다.

관절이나 뼈에 좋은 마가목을 민간에서는, 열매와 나무껍질을 각종 신경통과 허리 통증, 손발의 저림과 시림, 원기회복, 위장질환, 관절염, 기관지염, 비염 등의 증상에 사용하여 왔습니다. 특히, 마가목을 꾸준히 복용하면 근육과 뼈가 튼튼해져 말과 같은 힘이 난다고 하여, 튼튼나무로 불리기도 하며, 봄에 새순이 자라면 채취하여 나물로 먹기도 하고 차로 만들어 먹기도 하는데, 기관지염이나 허약한 체질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가목 열매를 차로 꾸준히 마시면 신장의 기능이 향상되고 소변을 시원하게 나오게 하며 몸의 붓기와 부종을 완화 하는데 좋습니다. 또한 마가목 열매는 뼈건 강에 좋은 약재로, 마가목열매에 함유되어 있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무릎연골세포를 파괴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줘 골다공증이나 관절염에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마가목열매는 평소에 기력이 없거나 쉽게 피로해지고 몸이 약한 사람에게는 좋고, 원기를 보충하는데 효능이 있습니다.

 

뼈 건강에 좋은 마가목은 열매나 껍질을 우려서 차로 마시면 좋습니다. 마가목 또한 민간에서 쓰는 다른 약재와 마찬가지로 물 2리터에 마가목 열매나 껍질, 가지를 30~50g 정도 넣고 끓이다가 물이 끓기 시작하면 약한 불로 줄여서 1시간 가량 더 끓여서 냉장 보관하며 수시로 마시면 됩니다. 마가목 차를 우릴 때는, 열매나 껍질 가지등을 섞거나 단독으로 우릴 때도 같은 비율로 끓이면 됩니다. 마가목은 특별한 부작용은 없지만 몸이 찬 사람은 과다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소량으로 시작하여 이상이 없을 때 섭취량을 늘려 가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