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 껍질 효능 및 부작용, 수박씨 효과

수박 껍질 효능 및 부작용, 수박씨 효과

수박은 대표적인 여름 과일 중 하나로 수분이 풍부하고 열을 식혀 줄 뿐만 아니라 라이코펜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남성의 전립선암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수박에 풍부한 라이코펜은 토마토나 적포도주보다 3-6배나 많이 함유되어 있어,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의 과잉축적을 방지해 혈관을 부드럽게 하고 피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라이코펜은, 카로티노이드 계열인 베타카로틴에 비해 2배나 높은 항산화 효과가 있어, 혈액흐름을 좋게 하고 피부 노화를 예방하여 각종 피부 트러블 예방과 피부미용에 뛰어난 효능이 있습니다.

 

수박은 과육뿐만 아니라 수박씨에도, 단백질과 지방, 당질, 무기질, 비타민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특히 수박씨 100g에는 지질이 22.90g 함유되어 있는데, 지질은 3대 영양소 중에서도 가장 많은 열량을 내는 물질입니다. 처음에는 과육보다는 수박씨를 먹기 위한 목적으로 재배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금도 중국에서는 수박씨를 간식으로 먹고 있으며, 아프리카에서는 수박씨에서 기름을 채취하여 쓰고 있습니다. 또한 수박씨에는 단백질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단백질 보충에도 좋습니다.

 

수박씨에 풍부한 칼슘과 무기질은, 폐열을 없애주고 가래를 삭이며, 노폐물과 나트륨을 배출시켜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수박에 풍부한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은, 피부미용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칼륨이 풍부하여 고혈압 환자에게 좋습니다. 특히 수박에 함유되어 있는, 아르기닌 성분, 숙취 해소에 좋아서, 숙취로 인한, 구토와 두통, 복통을 완화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수박은 주스나 즙으로 마셔도 좋은데, 아침 식사 전에 즙으로 마시면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수박에는 시트룰린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체내에 축적된, 젖산과 암모니아 등과 같은 독소제거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시트룰린 성분은, 혈관을 이완시켜주고 혈류흐름을 개선하여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특히 시트룰린은, 정자 수를 늘려주고 혈관을 이완시켜 주는 효능이 있어, 남성기능은 높여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시트룰린은 과육보다 하얀 속살에 60% 가량이 존재하기 때문에 수박껍질을 그냥 버리기보다는 장아찌나 무침, 김치 등 밑반찬 등으로 활용하면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수박의 주요 성분인 시트룰린은, 단백질의 분해를 활성화시켜 주는 효능이 있으며, 이뇨작용과, 해열, 해독작용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신장기능이 약하거나 부종이 생겼을 때 수박을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수박의 붉은 색소성분인 리코펜은,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 혈압을 낮춰주고 항암작용이 있어 암 예방에도 좋습니다. 수분이 풍부한 수박은, 칼륨과 구연산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이뇨작용을 원활하게 하여, 부기를 빼주고 변비를 예방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여름이면 즐겨 먹는 수박화채는, 수박과 황도복숭아통조림, 우유, 딸기우유, 연유 등이 있으면 맛있게 만들 수 있습니다. 수박화채를 만들 때는, 먼저 수박과 과일을 먹기 좋게 썰어서, 딸기우유와 우유를 섞어서 얼음을 띄워 줍니다. 여기에 연유로 단맛을 더해주면 달달한 수박화채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수박 주스를 만드는 방법도 간단한데, 수박과 먹고 싶은 과일을 갈아서, 기호에 따라, 소금이나 레몬즙으로 간을 맞춰 마시면 됩니다.

 

수박은 더위를 식히는데 좋지만, 많은 양을 섭취하면 부작용이 따르기도 합니다. 특히 신장에 장애가 있는 사람이, 수박이나 참외 등 칼륨 함량이 높은, 채소나 과일, 과일주스 등을 많이 섭취하면, 신장에서 칼륨 배설 능력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몸속에서 칼륨이 배설되지 못하고 쌓이게 되면, 혈청의 칼륨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질 수 있으며, 근육의 힘이 약해질 뿐만 아니라, 근육 마비나 심장에 부정맥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