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발나물 효능 및 성분 세발나물무침 요리

세발나물 효능 및 성분 세발나물무침 요리

세발나물은 세발낙지처럼 나물이 가늘고 길어 붙여진 이름으로 알려져 있으며, 소금기가 있는 땅에서 자라는 염생식물로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맛이 담백하면서도 상큼한 향이 뛰어나 면역력을 높여 주고 입맛을 살려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엽록소와 뮤신 섬유질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위장 기능을 높여주고 변비를 예방하는 효능이 있으며 노화를 방지하고 피부미용에도 좋습니다. 세발나물은 이른 봄이 제철로 시설재배를 통해 겨울부터 봄까지 채취 할 수 있으며 나물이나 전 등으로 많이 먹는데 맛이 담백하고 식감이 좋아 아이들도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세발나물은 갯벌에서도 잘 자라 갯나물로 불리기도 하며, 다른 식물들을 갯벌에 심으면 대부분 염분 때문에 죽지만 세발나물은 갯벌에서도 잘 자라 다른 작물에 비해 미네랄과 염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특히 칼슘과 칼륨 등의 천연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세발나물은 뼈 건강에 좋은 칼슘이 시금치의 20배나 많이 함유돼 있어 뼈를 튼튼하게 하고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으며, 칼륨은 바나나의 12배나 함유되어 있어 체내에 쌓인 독성 물질과 나트륨 등을 배출시켜 주며 이뇨작용이 원활하게 하여 붓기를 빼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세발나물은 먹으면 체내에서 GLP-1 성분이 분비되어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키고 포만감을 주며 식욕 억제 하여 당뇨병과 다이어트에 효능을 가진 것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한국식품연구원 김혜영 박사팀은 연구를 통해, 세발나물 추출물이 당뇨 및 비만을 예방할 수 있는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 분비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낸 것입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세발나물 추출물이 장 내분비세포로부터 GLP-1 분비를 증가시키고, GLP-1은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켜 당뇨를 예방하고, 중추에 작용하여 식욕 억제하고 포만감을 높여주어 비만을 억제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발나물은 비타민C와 엽록소, 식이섬유 등이 풍부한 식품으로, 베타카로틴과 비테인, 콜린 등의 기능성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으며 노화를 방지하고 다이어트와 변비예방, 항암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세발나물에 함유되어 있는 지방산은 불포화 지방산과 포화 지방산의 비율이 8대 2로 이루어져 있으며 불포화 지방산인 리놀렌산이 전체 지방산 중 가장 높은 비율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필수지방산인 리놀렌산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주어 각종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세발나물은 예전에는 소금 생산이나 벼농사를 방해하는 잡초 정도로 취급받아 왔으나, 최근 들어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고 피부미용에도 효과적인 식품으로 밝혀지면서 새롭게 조명 받고 있습니다. 특히 세발나물은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베타카로틴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으며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체내에 축척된 각종 노폐물과 독성 물질을 배출시켜 주어 장 환경을 개선하고 혈액을 깨끗하게 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세발나물은 비타민C와 미네랄이 풍부하여 면역력을 높여 주고 노화를 방지하며, 피로회복에도 좋습니다.

 

세발나물은 칼로리가 낮고 쉽게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글루카곤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다이어트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세발나물은 각종 미네랄과 비타민C가 함유되어 있으며 다양한 기능성 물질도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비만을 억제하며 당뇨병 예방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세발나물 추출물이 담즙산 수용체를 활성화시키고 지방흡수를 위해 분비되는 담즙산과 함께 활성화되면 다양한 생리 기능이 있음을 연구를 통해서도 밝혀낸바 있습니다. 다양한 음식에 잘 어울리는 세발나물은, 차돌박이 구이에 곁들이거나, 멍게를 넣고 비벼먹는 멍게 비빔밥 등으로 먹어도 좋습니다.

 

세발나물은 바닷가에서 자라는 염생식물이기 때문에 자체로도 짭짤하기 때문에 조리 할 때 간을 많이 할 필요가 없으며, 먹기 직전에 바로 무쳐 먹어야 꼬들꼬들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세발나물은 무침 요리로 만들어 먹어도 좋은데, 깨끗하게 씻은 세발나물을, 끓는 물에 소금을 조금 넣고 데친 후 찬물에 여러 번 헹구어 물기를 짜 내고, 된장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친 다음 깨소금을 뿌려 먹어도 좋고, 살짝 데친 세발나물을, 초고추장에 무쳐 먹어도 좋고, 새송이버섯과 함께, 세발나물 새송이버섯 초무침을 만들어 먹고, 된장국을 끓여 먹어도 좋습니다.

 

세발나물은 아삭하게 씹히는 맛이 일품으로 식감을 살리기 위해서는 생채로 먹는 것이 좋지만, 전으로 부쳐 먹으면 세발나물의 좋은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전이나 부침개로 부쳐 먹어도 좋습니다. 세발나물 전을 부칠 때는, 세발나물과 홍고추, 밀가루, 튀김가루, 식용유 등을 준비하고 취향에 따라 해물을 추가해도 좋습니다. 세발나물은 잘 씻어 물기를 제거하고, 듬성듬성 썰어 두고, 밀가루 1컵과 튀김가루 3큰 술을 넣고 물을 적당히 붓고 반죽하여 세발나물을 넣고 소금으로 간을 하여 섞어 두고, 팬에 기름을 두르고 열을 가해 반죽을 올려, 썰어둔 홍고추를 고명으로 올려 노릇하게 구워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