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굴 효능 및 제철, 굴 요리 먹는 법
- 건강, 음식, 효능
- 2020. 5. 6.
벚굴 효능 및 제철, 굴 요리 먹는 법
벚굴은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하구 역에 사는 굴로, 강에서 산다하여 강굴로 불리기도 합니다. 벚굴은 봄에 벚꽃이 만개하는 봄이 제철이라 벚굴이라 불리는데 바닷물과 민물이 섞이는 강에서 자라기에 때문에 바다 굴보다 비린 맛이 덜해 날것으로 먹어도 좋고 구워 먹어도 맛이 좋습니다. 특히 벚굴은 일반적인 바닷굴보다 단백질이 풍부하고 크기도 크면서도 아연은 일반 굴보다 3배 이상으로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칼슘과 타우린, 글리코겐, 비타민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성호르몬을 활성화시켜 주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숙취해소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벚굴은 바다에서 자라는 일반 굴과 달리 먹이가 풍부한 강 하구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성장속도가 빨라서 3년 정도 자라면 만에 30cm 이상 자라고 바닷굴에 비해 크기도 5~10배나 클 수 있으며 단백질 함량도 4배나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예전에는 우리나라 전역의 강과 바다가 만나는 강 하류 지역에서 대부분 벚굴을 볼 수 있었으나 산업화 이후, 대부분 하굿둑을 건설하면서 사라져 버리고, 하굿둑이 없는 섬진강 등의 강 하구에서만 볼 수 있으며, 양식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벚꽃이 피는 제철에만 벚굴을 맛 볼 수 있습니다.
벚굴은 바닷굴보다 크기도 크지만 단백질과 아연 등의 각종 영양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귀한 희소성으로 인해 귀하게 대접받고 있습니다. 또한 굴은 예로부터 바다의 우유, 바다의 인삼으로 불려온 식품으로, 각종 미네랄과 비타민 풍부하게 함유 되어 있으며, 타우린과 칼슘 마그네슘 아연 등의 각종 기능성 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피로를 풀어주고 뇌 기능을 높여 주며 다이어트와 피부미용에도 효능이 있으며, 남성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어 남자들에게 좋은 정력을 높여주는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굴은 단백질과 지방, 탄수화물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등의 다양한 영양성분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습니다. 우유와 비교하면 단백질3배, 철분은 200배 이상 많다. 쇠고기와 비교해도 열량은 3분의 1 정도로 낮은 반면 철분과 칼슘은 2배 이상이다. 간 피로에 효과적인 타우린은 10배 이상 많다. 특히 굴에는 남성호르몬 합성과 정자 생성에 필요한 영양소인 아연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대표적인 정력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굴에 풍부한 단백질은 대부분 양질의 아미노산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굴에 함유되어 있는 당질은 글리코겐 성분으로 피로를 풀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벚굴의 주산지인 섬진강에서는, 설이 지나면 조금씩 잡히기 시작해 산란기를 앞둔 4월 말까지 벚굴을 채취하고 있습니다. 특히 벚꽃이 만개하는 벚꽃 축제 시즌이 되면 벚굴도 쌀뜨물처럼 뽀얀 살이 차 벚굴도 제철을 맞이하게 됩니다. 벚굴은 맛도 좋지만 각종 영양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성인병 예방과 영양보충에도 좋아서, 산지에서는, 살아있는 보약으로 취급되고 있습니다. 벚굴은 주로 구워 먹지만 바닷굴에 비해 비린 맛이 덜해 날것으로 먹어도 좋습니다. 또한 벚굴은 날것으로 먹어도 좋고, 구이는 물론이며, 회무침과 튀김, 죽으로 먹어도 좋습니다.
벚굴은 봄나들이 시기와 겹치기 때문에 섬진강 주변으로 나들이 온 방문객에게는 더없이 좋은 별미로 꼽히고 있습니다. 특히 섬진강 변의 광양 매화축제와 하동 벚꽃축제에서는 지역 대표 적인 먹거리로 꼽히고 있습니다. 또한 굴에는 비타민 E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피부의 염증을 억제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피부 관리에도 좋습니다. 예로부터 굴은 ‘배 타는 어부의 딸은 얼굴이 까매도 굴 따는 어부의 딸은 피부가 하얗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피부미백에도 좋습니다. 동의보감에서도 굴은, ‘바다 어물 중에 가장 귀한 것이며 향미가 있고 몸을 보해주며 피부를 아름답게 하고 안색을 좋게 한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굴은 모려, 석화, 여합 등의 다양한 이름이 있으며 많은 종류가 있는데,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굴 종류는 참굴과 강굴, 바위굴, 털굴, 벚굴 등이 있으며, 그중 참굴은 대표적인 양식 굴로 우리나라 전 연안에 널리 분포되어있습니다. 또한 일본 굴로도 불리는 바위굴은 울릉도와 제주도 등 주로 남해안에 분포되어 있으며 크기도 크고 타원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벚굴은 민물 과 썰물이 교차 되는 섬진강 주변 등에 자라며 벚꽃이 필 때가 제철이라 하여 벚굴로 불리고 있습니다. 또한 토굴과 강굴 등의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지방마다 바다와 환경에 따라 그 맛과 향이 달라, 외국에서는 산지별로 구별하여 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굴은 단백질을 비롯한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특히 벚굴은 바닷굴에 비해서도 3~4배나 함량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동의보감에서도 굴은, ‘신체를 건강하게 하고 살결을 곱게 하고 얼굴빛을 좋게 하니 바다에서 나는 음식 중에서 가장 좋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굴은 자체를 요리재료로 사용하기도 하지만, 김장김치에도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양념으로, 굴 보쌈, 굴밥, 굴전, 굴 젓갈, 어리굴젓 등의 다양한 굴 요리가 있습니다. 굴은 외국에서도, 레몬주스와 양파를 곁들여 생식으로 먹거나 굴튀김, 굴 차우더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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