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이버섯 차 효능 및 활용 먹는 법과 주의점

팽이버섯은 전 세계에 널리 분포된 버섯으로 팽나무에서 잘 발생해 붙여진 이름이지만 추위에 강해서 서양에서는 겨울 버섯이라고도 합니다. 톱밥 재배로 대량 생산되는 팽이버섯은 가격이 저렴할 뿐만 아니라 맛과 영양이 풍부해 다양한 요리와 다이어트 차 재료로도 인기가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팽이버섯 차 효능 및 활용 먹는 법과 주의점 등을 알아봅니다.

 

 

팽이버섯 차 효능 및 영양성분

 

팽이버섯은 맛과 식감이 좋아 다양한 요리에 널리 활용되고 있으며,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베타글루칸과 카로틴, 키토산, 비타민과 미네랄 등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와 아미노산이 풍부해 풍미를 더 하고 다이어트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소화기 건강과 면역력 향상, 고혈압, 당뇨병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목차

팽이버섯 차 효능 및 영양성분 팽이버섯 차 효능 5가지 면역력 강화 심혈관 건강 다이어트 효과 당뇨병 관리 항암효과 팽이버섯 먹는 법 팽이버섯 주의점

 

팽이버섯에는, 다당류가 얽혀있는 세포벽이 있어 잘게 잘라서 얼리거나 말리면 파괴되므로 차로 우려 마시면 좋습니다. 물에 잘 녹지 않는 세포벽은 불용성으로 수분을 흡수하여 부풀어 올라 소화와 배변활동을 촉진해 각종 노폐물 배출과 변비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팽이버섯 차 효능 5가지

 

• 면역력 강화

팽이버섯은 다른 버섯에 비해서도 베타글루칸이 풍부한 식품으로, 소화기 건강에 도움을 주고 면역 세포를 자극하는 기능이 있어 염증과 감염에 대한 방어기능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또한, 면역 기능을 담당하는 대식세포와 백혈구 기능을 촉진해 면역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 심혈관 건강

팽이버섯은 혈중 콜레스테롤과 혈당 수치를 낮추고, 혈류를 개선해 각종 심혈관 질환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베타글루칸과 페놀산, 리놀렌산, 리놀산, 식이섬유 등이 풍부해 활성산소와 염증을 줄이고 고혈압과 동맥경화를 방지해 심장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 다이어트 효과

팽이버섯 차는 내장지방과 피하지방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양한 섬유질 성분이 풍부한 팽이버섯은, 베타카로틴과 키토산의 복합성분인 키토 카로틴도 함유하고 있어,  지방질 흡수를 방해하고, 축적을 방지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팽이버섯은 열량이 낮고 섬유질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리놀산을 함유하고 있어 지방 연소를 촉진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팽이버섯을 활용한 다이어트는 일본에서 시작됐는데 한 방송을 통해 햇볕에 말린 팽이버섯을 차를 매일 마신 여성이 2주 만에 내장지방이 2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당뇨병 관리

팽이버섯에는 베타카로틴과 칼륨, 구리, 셀레늄과 같은 미네랄이 풍부해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당뇨병 관리에도 도움이 됩니다. 연구에서도 팽이버섯에 풍부한 다당류가 제2형 당뇨병이 있는 쥐의 인슐린 민감성을 개선하고 중성 지방과 혈당 수취를 낮춰 당뇨 합병증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항암 효과

팽이버섯에는 항암 성분으로 알려진 베타글루칸이 풍부해 암세포의 증식과 재발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일본에서 진행된 연구에서는, 직장암에 팽이버섯 추출물을 1800㎎씩 2개월 동안 투여한 결과, 암 크기가 지름 30㎜에서 12㎜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팽이버섯 먹는 법

팽이버섯에 풍부한 활성물질은 단단한 세포벽에 둘러싸여 있어 말리거나 냉동시켜 세포벽을 파괴해 먹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팽이버섯차를 만들 때는, 햇볕에 바짝 말리거나 냉동해서 필요할 때 달여서 차로 마시거나 갈아서 얼음, 차 등으로 활용하면 좋습니다.

 

 

팽이버섯차는 뜨거운 물로 우려 마시거나 갈아서 물에 타서 마셔도 좋습니다. 차로 우린 팽이버섯은 불용성 섬유질이 풍부해 남겨 두었다가 국이나 찌개에 넣어 먹어도 좋습니다. 또한, 팽이버섯은 된장국이나 전골로 먹기도 하는데 수용성 물질이 많아 싱겁게 해서 국물까지 먹는 것이 좋습니다.

 

팽이버섯 주의점

팽이버섯은 칼륨이 풍부해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신장 기능이 약하거나 관련 질환이 있는 사람이 과도하게 섭취하면 고칼륨 혈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 기능이 약한 사람과 소화기 질환이 있는 사람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며, 복통이나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