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화 꽃차 효능 및 홍화씨 먹는 법

홍화 꽃차 효능 및 홍화씨 먹는 법

홍화는 전 세계적으로 널리 분포되어 있으며, 뼈에 좋은 효능이 있을 뿐만 아니라 동맥경화증의 예방약으로 쓰일 정도로 많은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염료에도 사용될 뿐만 아니라, 의약용과 화장용 입술연지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홍화는 우리나라에서는 잇꽃으로 불려 왔으며, 붉은색 꽃으로 인해 홍화로 불리고 있으나 처음에 꽃이 필 때는 노란색으로 피었다가 점차 빨간색으로 변하기 때문에 노란색과 빨간색 등을 염색하는 천연 염료로도 사용되어 왔습니다,

 

홍화는 예로부터 잇꽃으로 불리기도 하며 신라시대 이전부터 약용이나 작물로 재배되어 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잇꽃 씨는 골절이나 골다공증 등 뼈 건강에 관련된 기능뿐 만 아니라 혈중 콜레스테롤의 농도를 저하시키는 작용으로 동맥경화, 고지혈증, 고혈압 등 순환기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어 오래 전부터 약재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얼마 전에는 홍화씨의 판토크린 성분이 아이들의 뼈를 튼튼하게 하고 성장 판의 연골세포의 분열 활동을 촉진한다는 논문이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홍화씨에는 리놀산 성분이 함유되어, 고지혈증과 고혈압, 동맥경화 같은 혈관계 질환 등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고혈압과 같은 성인병 예방에도 뛰어난 효능이 있어 홍화씨를 꾸준히 복용하면 성인병이나 혈압을 정상적으로 만들 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 홍화씨에 풍부한 토코페롤은 자외선을 차단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어 피부암 예방에도 좋습니다. 때문에 햇볕이 따가운 여름철에 홍화씨를 섭취하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홍화씨에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고 비타민 E 또한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많은 질병과 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칼슘과 마그네슘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홍화씨는 뼈를 튼튼하게 유지시켜주고 뼈를 강화해주는 효능이 있어 뼈가 골절됐을 때 많이 찾고 있습니다. 특히 뼈가 잘 접착되게 하는 분비물을 촉진시켜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또한 여성호르몬과 유사한 성분이 함유되어있어서 폐경기 여성들에게 많이 오는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홍화는 다른 꽃차처럼 덕음차로 만들어 두었다가 다관에 2~3송이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우려 마시고, 홍화 꽃차는 2~3번 우려 마셔도 좋습니다. 또한 홍화씨는 골절 부위에 재생을 도우며 관절염을 치료하는 효능이 있어, 민간에서는, 홍화씨를 약한 불로 고소한 냄새가 날 때까지 볶은 후에 분쇄하여 가루를 낸 것을, 1회 7g 정도로 하루 3∼4회 복용하면 골절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볶은 홍화씨를 물로 끓여 차로 마시면 관절염과 골근 강화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홍화씨는 공기와 접촉하게 되면 산패되어 맛과 색이 변하고 불쾌한 냄새가 날 수 있어 보관할 때 주의해야 합니다. 홍화씨는 곡류와 달리 껍질이 매우 두껍고 거칠어, 바로 복용하기에는 소화 장애를 초래 할 수 있기 때문에 분말로 섭취 할 때는 미세하게 잘 갈아진 홍화씨를 이용하여, 우유나 요구르트 등, 기호에 따라서 먹기 쉬운 방법으로 섭취하면 됩니다. 그러나 홍화씨는 개인에 따라서는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며, 위장기능이 약하거나, 속 쓰림과 같은 복통증상이 있는 사람, 임산부는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