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세미즙 효능 및 성분, 수세미열매 먹는 법
- 건강, 음식, 효능
- 2019. 1. 13.
수세미즙 효능 및 성분, 수세미열매 먹는 법
박과 식물인 수세미는 인도가 원산지로 알려진 덩굴성 식물로, 오이와 비슷한 열매는 초록색을 띠고 있습니다. 수세미는 어린 열매를 식용으로 이용하는데 열매가 성숙하게 되면 거칠어져 식용이 불가능 하지만, 이때는 수세미에 풍부한 수분을 채취하여 로션이나 비누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수세미의 성숙한 열매를 이용하여 주방에서 쓰는 수세미나 스펀지 등으로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수세미는 비염이나 천식 등에 뛰어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즙을 내어 먹거나 차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수세미는 찬 성질을 가진 식품으로 염증을 완화하고 열을 내리는 효능이 있으며, 소염 작용을 하고 열을 내려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만성비염, 천식을 앓을 때, 코와 목에 생길 수 있는 염증을 완화 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수세미는 오십 견을 완화 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수세미는 신체의 일정 부분이 지나치게 아프거나 통증이 나타나는, 오십견 증상을 완화시키는 효능을 가지고 있어, 특별히 팔이나 다리가 아플 경우에 활용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수세미는 피부병을 개선하고 피부 미백에도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피부병을 낫게 하는 효능이 있어, 수세미의 줄기를 잘라 우려내어 환부에 발라주면 가려움증을 없애주고 증상을 완화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피부미백의 경우에는, 수세미 줄기를 우려낸 물에 꿀을 넣어 피부를 씻어내면 피부에 수분이 오래 남도록 하여 촉촉한 피부를 유지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세미는, 소화가 잘 되게 하고 설사완화, 회충 제거, 신장염 치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수세미는 식이 섬유가 풍부하여 정장 작용 효과가 있어, 장의 기능을 좋게 하여 변비를 개선하는 효능이 있으며 피부를 곱게 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수세미에 함유된 비타민K와 미네랄 등은, 해독 작용과 혈행 촉진, 기침을 가라앉히며 가래를 억제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수세미는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여름철에는 더위를 타지 않도록 하는데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더위를 많이 타는 사람이 섭취하면 좋습니다.
수세미에 함유되어 있는 사포닌은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으며, 비만을 예방하고, 동맥 경화를 예방하며, 면역력을 높여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수세미는 식용으로 활용하는 외에도 화장수나 비누 등, 미용재료로도 사용되기도 하는데, 피부에 탄력을 주고 수분감 있게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수세미는 말려서 보관하며 사용하면 좋습니다. 잘 말린 수세미는 일 년 정도 보관이 가능하며, 차로 우려 마시면 좋습니다.
수세미는 민간에서도 다양한 증상에 약이로 써 왔는데, 만성 비염으로 인해 묽은 콧물이 나오고 냄새를 잘 맞지 못할 때는, 수세미의 줄기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10~15g 정도를 물에 달여서 마시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으며, 기관지 천식이 있는 경우에는, 생 수세미를 즙을 내어 섭취하면 좋습니다. 특히 환절기에 거칠어진 피부에 어린 수세미를 생즙을 내어, 하루에 2~3회씩으로 10일 이상 바르거나, 줄기에서 유즙을 받아 수시로 발라주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수세미는 민간에서도 천식이나 비염, 아토피 피부염 등에 사용되어 왔습니다. 이러한 증상에는 수세미 즙을 내어 복용하거나 피부에 바르면 아토피나 피부염을 완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기관지염에는 수세미와 알로에를 같은 비율로 하여 즙을 내어 마시면 좋습니다. 또한 수세미는 장염에도 효능이 있어, 장염이 있을 경우에는, 건조 수세미 열매 기준으로 10g을 물1L에 넣고 달이거나, 생즙으로 하여 1일 2~3회 1주일 정도 복용하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수세미는 차나 즙의 형태로 많이 섭취하고 있습니다. 수세미 껍질은 단단하기 때문에 조리를 할 때는 껍질을 잘 벗겨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세미 껍질은 볶거나 삶아도 부드러워지지 않기 때문에 조리에 사용하기 전에 반드시 껍질을 잘 제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양쪽 꼭지는 잘라주고, 안에 있는 씨앗은 반드시 제거할 필요가 없습니다. 수세미 차를 만들 때는, 수세미를 적당한 두께로 썰어서, 바짝 마늘 때까지 3~4일 정도 말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찬 성질을 가진 수세미는, 속이 찬 사람이 섭취하게 되면 설사나 복통이 나타 날 수 있으며, 비장이 약한 사람이나 임산부는 수세미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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