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 열매 효능 및 한약재 연교, 활용법과 주의점

개나리는 물푸레과에 속하는 낙엽관목으로 어디서나 잘 자라고 추위와 공해에도 강해서 길가에 많이 심지만 정원이나 공원에서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봄의 전령으로 불리는 개나리는 3월 중순쯤부터 제주도에서 첫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해 남해안에 상륙한 뒤 3월 말~4월 초면 만발해 많은 자치구에서 개나리 축제를 열기도 합니다.

 

  • 목차
  • 개나리 열매 활성 성분과 효능
  • 한약재 개나리 열매
  • 개나리 열매 효능
  • 심혈관 건강
  • 청교와 황교
  • 개나리꽃 차
  • 개나리 부위별 활용
  • 개나리 열매 주의점

 

개나리 열매 활성 성분과 효능

개나리에는 올레아놀산이 풍부해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어 혈류를 개선하고 고혈압과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개나리 열매에는 리그난과 페닐에타노이드 글리코사이드, 트리테르페노이드, 페닐에타노이드 배당체, 폴리페놀 등이 풍부해 항염, 항균 활성을 포함한 항산화 항바이러스 등 다양한 생물 활성을 가진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한약재 개나리 열매

개나리꽃은 노랗게 만개하면 매우 아름답기도 하지만 가을에 달리는 열매는 한약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개나리는 학명이 'Forsythia koreana'로 우리나라가 원산지로 알려졌으며 한방에서는 가을에 열매가 익기 시작할 때 딴 것을 청교, 완전히 익었을 때 딴 것을 황교라고 하여 증기로 쪄서 말린 것을 한약재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개나리 열매 효능
개나리 열매 연교

 

개나리 열매 효능

개나리 열매는 항산화, 항염, 항균작용이 있어, 염증을 조절하고 열을 내리는 효과가 있어 열독으로 인한 종양과 인후염 등의 염증성 질환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개나리의 생과일은 차, 추출물, 기름을 짜기도 하는데, 종기와 피부 감염, 여드름 등의 피부 염증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심혈관 건강

개나리 열매는 쓴맛과 떫은맛이 나며 성질이 약간 차서 심장, 담낭의 열을 내리고 신경계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비타민 P를 함유하고 있어 모세혈관을 강화하고 혈류를 개선해 혈압을 낮추고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올레아놀산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심장 근육을 튼튼하게 하고 심장 박동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노인 고혈압
혈압 체크 하는 노부부

 

청교와 황교

개나리 열매를 통틀어서 연교라고도 하지만, 완전히 익지 않은 것을 청교라고 하는데, 벌어지지 않을 만큼만 성숙해 녹갈색이 납니다. 또한, 노교는 완전히 익었을 때 채취한 것으로, 흔히 황교라고 합니다. 황교는 잘 익어서 끝부분이 벌어졌거나 완전히 벌어져 있으며 껍질이 황갈색이나 홍갈색이 나며 종자가 떨어져 있기도 합니다.

 

개나리꽃 차

개나리꽃에는 케르세틴루틴이 들어 있으며 잎에는 포르시틴이 풍부해 모두 약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 개나리꽃은 고혈압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활짝 피기 전에 채취해 그늘에 말려서 꽃차로 활용하면 좋습니다. 또한, 꽃이 지면서 돋아나는 어린잎도 따서 살짝 덖어 그늘에서 말려 차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개나리잎 효능
차로 활용할 수 있는 개나리 잎

 

개나리 부위별 활용

개나리 열매를 말린 연교는 한약재와 민간약으로, 소염과 해열, 이뇨작용 등에 널리 사용해 왔으며, 한방에서는 개나리 뿌리를 연교근, 줄기와 잎을 연교 지엽이라 부르며 다양하게 응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개나리 열매껍질까지도 약재로 사용할 수 있으며, 개나리꽃으로 담근 술을 개나리주, 햇볕에 말린 열매로 담근 술을 연교주라 합니다.

 

개나리 주의점

주의점 개나리꽃은 약성이 약하지만, 열매인 연교는 성질이 강해서 급성기 해열에 사용되는 약재인 만큼, 평소 소화력이 약하거나 비위가 허약한 사람, 속이 냉한 사람은 소화 장애나, 복통,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연교는 약성이 강해서 과량이나 장기간 복용하지 말아야 하며, 치료를 위해 사용할 때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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