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면증 원인 및 특징적인 증상과 치료

기면증은 수면 주기를 조절하는 기능 이상으로 발생하는 만성적인 신경 장애로 많은 경우는 수면을 조절하는 오렉신이 부족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면증이 있는 사람은 잠을 충분히 자더라도 극도로 피곤함을 느끼고 갑자기 잠들거나 근육 약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기면증 원인 및 특징적인 증상과 치료  방법 등을 알아봅니다.

 

 

기면증 원인 및 증상

 

기면증은 수면 각성 주기에 영향을 미치는 수면 장애 일종으로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징적인 증상은 과도한 졸음과 갑작스러운 근육 약화 또는 마비 증상, 각성 상태와 수면 사이의 전환 중에 환각과 수면 마비 등이 있습니다.

 

목차

기면증 원인 및 증상 기면증 원인 기면증 특징적인 증상 REM 수면 장애 주간 수면 과다 수면 관련 환각 수면 마비 기면증 진단 기면증 치료

 

수면은 일반적으로 뇌파 주파수가 느려지는 비 급속 안구 운동 단계를 통해 수면으로 전환하고, 더 깊은 수면 단계로 이어져 REM 수면에 들어갑니다. 하지만 기면증 환자는 전 단계가 없어 낮이나 밤과 관계없이 즉시 REM 수면으로 전환되고, 탈력 발작, 수면 마비, 깨어 있거나 졸리는 동안 REM 수면에서 일어나는 것과 같은 환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기면증 원인

기면증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지만, 사춘기나 폐경기 호르몬 변화. 오렉신으로 불리는 히포크레틴 수치 저하, 과도한 스트레스. 독감과 같은 감염 또는 예방 접종에 사용되는 약물 등으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감염 병력, 식이 요법, 살충제와 같은 독소와의 접촉, 두부 외상, 뇌종양 또는 뇌졸중으로 인한 뇌 손상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기면증 환자의 최대 10%에서 가족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탈력 발작을 동반한 가족력이 있는 경우 더 흔하게 발견됩니다. 또한, H1N1 인플루엔자 감염으로 자극을 받은 후 T 세포가 오렉신 반출 뉴런에 반응하기 쉽게 만드는 특정 유전적 변이와 연관성이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기면증 특징적인 증상

 

•  REM 수면 장애

기면증의 특징적인 증상은 과도한 주간 졸림과 비정상적인 REM 수면 장애입니다. 기면증 환자는 비정상적인 REM 조절로 인해 회복적인 잠을 깊이 잘 수 없어, 밤에 충분히 잔 후에도 온종일 피곤하고 과도한 주간 졸음이 발생해 적절하지 않은 시간과 장소에서 잠들거나 수 있습니다.

• 과도한 주간 졸음

기면증의 주요 증상은 주간에 과도한 졸음입니다. 밤에 잠을 충분히 잤음에도 불구하고 낮에는 피곤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심한 졸음은 주의력 상실과 예고 없이 잠들게 되는 수면 발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졸음을 피하려고 하면 자신이 인식하지 못하는 동안 자동 행동이 촉발될 수 있습니다.

 

• 수면 관련 환각

기면증 환자 중 일부는 잠들 때나 깨어날 때 수면 관련 환각을 경험하게 되며 주로 시각적이지만 청각, 촉각, 미각. 후각도 포함될 수 있습니다. 특히 환각은 누군가 또는 사물이 침실에 있는 것으로 느껴지거나 불에 휩싸이거나 날아가는 등 두려움이나 공포감뿐만 아니라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수면 마비

기면증이 있는 사람 중 일부는 일시적인 수면 마비를 경험할 수 있으며 기억할 수 있습니다. 수면 마비는 수면-각성 전환 중에 자발적인 근육 움직임이나 말할 수 없는 상태로, 기면증 환자의 25%~50%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입면 또는 최면 환각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기면증 진단

기면증은 흔히 밤새 수면 기록과 다중수면 잠복기 검사(MSLT) 결과를 바탕으로 진단됩니다. MSLT에서는, 하루 동안 2시간마다 20분 낮잠을 5회 동안 자도록 하여, 환자가 빨리 잠들고 낮잠 5번 중 2번 이상 REM 잠을 자는 경우 기면증으로 진단됩니다. 또한, 뇌척수액의 오렉신 수치를 측정해 진단되기도 합니다.

 

기면증 치료

기면증을 완치할 수는 없지만, 생활 방식 변화와 약물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정기적으로 짧은 낮잠을 자는 것도 도움이 되며, 약물치료는 모다피닐, 옥시 베이트 나트륨 및 메틸페니데이트가 자주 사용되지만, 내성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삼환계 항우울제와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SSRI)는 허탈 발작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