렙틴 저항성 원인 및 기능 증상과 관리
- 건강, 음식, 효능
- 2024. 1. 7.
렙틴은 지방 조직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뇌에 작용해 포만감을 주고 식욕을 억제하는데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에너지 생성과 신진대사를 촉진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저항성이 생겨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포만감을 느끼지 못하고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렙틴 저항성 원인 및 기능 증상과 치료 등을 알아봅니다.
렙틴 저항성 원인 및 증상
비만한 사람은 렙틴(leptin) 생성이 증가함에 따라 뇌가 고 렙틴에 익숙해져 렙틴 저항성이 높아지게 되고 식욕 억제 효과는 떨어지게 됩니다. 렙틴도 인슐린 저항성과 같이 저항성이 낮을수록 기능을 잘하지만, 비만으로 인해 렙틴 생성과 저항성이 높은 사람은 포만감을 잘 느끼지 못하고 많이 먹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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렙틴은 에너지 균형과 비만 조절자로 포도당 항상성, 열 발생, 자율신경계 및 신경 내분비 축, 기억, 신경 가소성에서도 중요한 조절자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과도한 비만과 당뇨병과 같은 대사성 질환에서는 렙틴 신호전달과 기능이 손상돼, 식욕을 억제하거나 에너지 사용을 증가시키는 기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렙틴 기능 및 저항성
렙틴은 백색지방이나 갈색지방세포에서 분비되는 단백질 호르몬으로, 뇌를 자극해 포만감을 느끼게 하고 지방 연소와 혈당 조절, 에너지 생성과 대사작용을 촉진해 적절한 체중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렙틴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면 오히려 기능이 떨어져, 저항성이 생기고 식욕조절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렙틴은 펩타이드 호르몬으로 항상성을 조절하는 뇌의 시상하부에 작용해 식욕을 억제하고 체지방 연소를 촉진함으로써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뚱뚱한 사람일수록 지방 조직이 많아지고 커져서 렙틴 수치가 높아지게 되는데, 과도하게 높은 렙틴 수치는 저항성을 유발하게 되고 기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 신경 세포 재생
렙틴은 미토콘드리아를 활성화하고 슈반 세포의 에너지 균형을 조절함으로써 손상된 말초 신경 재생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렙틴은 슈반 세포의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촉진해 손상된 신경 세포 재생과 기능 회에 도움을 주어 지방 세포와 슈반 세포 간의 신호전달을 및 신경의 회복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렙틴 대 그렐린
배고픔과 관련된 호르몬에는 배고픔을 느끼게 하는 그렐린과 포만감을 주는 렙틴이 있습니다. 그렐린은 식욕을 자극하는 호르몬으로. 식사 전에 수치가 올라가고 식사 후에는 내려가는데, 수면이나 운동이 부족하거나 스트레스 등에 영향을 받기도 합니다. 또한, 렙틴은 식욕을 억제하고 에너지 생성과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음식의 맛과 선호도는 렙틴과 그렐린이 조절하는 중추신경계에 의해 조절되며, 식욕과 신진대사, 체중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렙틴은 식욕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포만감을 주는 호르몬이지만, 그렐린은 먹고 싶은 욕구를 증가시키기 때문에, 배고픔 호르몬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렙틴 정상 수치
렙틴의 정상 수치는 사람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체지방에 정비례하므로, 비만이 있으면 렙틴 수치가 높아지게 되며, 과도하게 높은 렙틴 수치는 민감도가 떨어지는 렙틴 저항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렙틴 수치의 정상 범위는 일반적으로, 성인 남성은 0.5 ~12.5ng/mL. 여성은 0.5~15.2ng/mL입니다.
렙틴 수치 높이는 법
- 식사 거르지 않기
아침 식사를 거르면 식욕을 자극하는 그렐린이 증가해 오히려 평소보다 빨리 먹거나 더 많이 먹게 되고, 오후에는 더 빨리 배고파져 간식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하루 세 번 제때 식사하는 것이 좋고 단백질과 섬유질 음식은 렙틴 수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 야식 줄이기
야식은 낮에 먹는 음식에 비해 소화가 느리고 움직임이 줄어 지방으로 흡수되는 비율이 높아 비만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하버드대 의대 연구팀에 따르면, 비만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야식은 먹지 않은 사람보다 렙틴 수치가 평균 16% 낮았고, 식욕을 촉진하는 그렐린 호르몬 수치는 평균 34%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충분한 수면
잠이 부족하면 렙틴 분비량이 줄어들고, 배고픔을 유발하는 그렐린 호르몬 분비는 증가해 배고픔을 유발하고 야식에 대한 욕구가 강해질 수 있습니다. 적절한 식욕과 체중 관리를 위해서는 하루 7~8시간 정도로 충분히 자는 것이 좋습니다.
- 하루 30분 이상 걷기
운동은 체중 관리에 중요하며 하루 30분 이상 걷기 등 신체활동은 렙틴 분비를 촉진하고 식욕 억제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직장인의 경우 어렵기는 하지만, 점심시간이나 쉬는 시간을 활용해 햇볕에서 30분 정도 걸으면 렙틴과 멜라토닌 생성에도 도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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