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송이버섯에 함유된 베타글루칸 암 발생 억제 효능

꽃송이버섯에는 베타글루칸이 함유되어 있어 암 발생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있으며 특히 현존하는 식품 중에서도 가장 많은 양으로 상황버섯의 최대 10배 이상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베타글루칸이 항암제로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1980년대 표고버섯 속 베타글루칸으로 만든 레티난덕분이며, 베타글루칸은 암세포를 직접 공격하지 않고 비특이적 면역반응으로 인간 정상세포의 면역기능을 활성화시켜 암세포의 증식을 막고 재발을 억제하며, 대식세포를 자극하여 암세포가 있는 체내로 들어가 각종 사이토카인의 분비를 촉진시켜 면역세포인 T세포와 B세포의 면역기능을 강화합니다. 또한 베타글루칸은 혈당 수치를 낮추고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 시키며 지질대사를 개선하여 체지방 형성과 축적을 막아 항비만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보고된바 있습니다.

 

꽃송이버섯에 함유된 베타글루칸 암 발생 억제 효능


산림자원연구소에 따르면, 꽃송이버섯이 베타글루칸 함량이 매우 높아 우리나라 3대 암인 위암, 간암, 폐암 등에 탁월한 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득실 박사와 신현재 조선대 생명화학공학과 교수가 연구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여 꽃송이버섯의 항암효과를 입증하기도 하였습니다. 공동연구팀은 자체 개발한 추출법에 따라서, 구례지역 낙엽송림에서 채집해 분리한 균으로 배양한 꽃송이버섯은 기존 재배품종에 비해 균사생장이 빠르고 버섯 발생량이 많을 뿐만 아니라 항암효과도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보고하고 있습니다.

 


실제 연구팀은 제브라피쉬를 활용하여 항암효과를 실시한 결과 안전성은 물론 동물세포 실험을 통해 우리나라 3대 암인 위암, 간암, 폐암에 대해 항암효과를 확인한 것입니다. 폐암과 간암에서는 기존 대표적인 항암제인 파크리탁셀 보다도 암세포에 강했으며, 위암에서는 기존 항암제인 파크리탁셀과 비슷한 수준의 항암효과를 보인 것입니다. 이번 연구는 공동연구팀이 자체기술로 개발한 추출법에 의해 이뤄졌으며 특히 꽃송이버섯의 추출 방법에 따라 다른 효과를 보인다는 점을 감안하여 이번 추출기술에 대해 특허를 출원할 예정입니다.

 


꽃송이버섯은 이러한 약리효과 외에도 비타민E100g408.5mg, 비타민C21.5mg으로 조사됐으며, 아미노산 함량 역시 음식 맛을 좌우하는 글루타민류가 24%, 간장 보호 및 숙취 해소에 큰 역할을 하는 아스파라긴류가 12%를 차지하는 등 건강기능식품으로써 가치가 기대되고 있으며, 항암식품 으로 통했던 꽃송이버섯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항암효과는 물론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품귀현상까지 일어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꽃송이버섯에 함유된 베타글루칸 암 발생 억제 효능


꽃송이버섯은 민주름버섯목 꽃송이버섯과로 세계적으로 112종이 보고되어 있습니다. 꽃송이버섯은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북아메리카, 유럽, 오스트레일리아 등에 분포하고 있으며, 학명은 Sparassis crispa Wulf입니다. 서양에서는 꽃송이버섯을, 꽃양배추버섯 이라 부르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꽃잎버섯 이라 부릅니다. 장현유 한국농업전문학교 교수는, ‘꽃송이버섯은 야생에서 자주 발견되는 버섯이 아니라 희귀성이 높다고 하며, ‘꽃송이 버섯은 독성이 없고 비슷한 모양의 독버섯도 없기 때문에 등산객 등이 직접 따서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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