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박나무효능 및 성분, 후박나무껍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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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박나무는 녹나뭇과에 속하는 상록교목으로 키는 20m, 지름은 1m에 이르는 큰 나무중 하나입니다. 후박나무는 주로 남부 지역의 바닷가 근처나 산기슭에 잘 자라며 나무껍질은 녹갈색에 회색 무늬가 있습니다. 잎은 어긋나는데 가지 끝에 촘촘히 나서 모여 나는 것 같이 보이기도 합니다. 앞몸은 거꾸로 된 길둥근 꼴로, 길이가 7~15, 너비 3~7정도 됩니다. 가죽질에 끝이 길어지며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봄에 나는 새순은 붉게 물들어 아름답습니다. 후박나무 꽃은 오뉴월에 피는데, 잎겨드랑이에서 나오는 원추꽃차례에 조그만 황록색의 꽃잎이 모여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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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박나무 열매는 꽃이 핀 다음해에 7~9월경에 흑자색으로 익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후박나무 껍질을 채취하여 약으로 쓰고 있습니다. 후박나무의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일본 목련으로 잘못 알려져 있기도 하지만 일본 목련과는 다릅니다. 그러나 일본 목련의 껍질을 약으로 쓸 때도 생약명은 후박으로 불립니다. 후박나무 껍질은 5~6월경에 채취 하여 약재로 쓰고 있으며, 전남 신안 가거도 에서 자생하는 후박나무의 껍질이 항균 효과와 다양한 기능성 성분이 더욱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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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정책연구 모임에서 한 해 동안 신안 흑산면 가거도 후박나무 껍질에서 식중독 원인균에 대한 항균 활성과 기능성 생리활성 물질인 폴리페놀 성분을 분석했으며, 가거도 후박나무는 녹나뭇과에 속하는 상록 교목으로 한후박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최근 수요 급감에 따른 생산자의 실질 소득이 감소함에 따라 지역 주민의 소득 향상에 필요한 기능성 및 유효 성분을 조사해 다양한 산업화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연구하게 된 것입니다.

 

 

정책연구 모임의 항균 활성 조사 결과, 식중독 원인균인 병원성대장균, 살모넬라균, 장염비브리오군, 비브리오패혈증균,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황색포도알균, 바실러스 세레우스 7종에서 강한 항균활성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여름철 어패류에 의한 식중독 원인균인 장염비브리오 균과 비브리오 패혈증 균에 대해서는 우수한 항균작용을 보여 이용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총 폴리페놀 성분을 분석한 결과, 카테킨류 4종을 포함하여 27종의 성분을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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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박나무의 카테킨류는, 항균과 해독, 살균과 방부작용 등이 있으며 성인병과 암 예방에 관여하는 항산화성, 항돌연변이 억제, 항균작용, 혈압 상승 억제, 항알레르기, 전자파 방어 효과 등의 기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가거도 후박나무에는, 에피갈로카테킨 4114mg%,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 3012mg%, 에피카테킨 1686mg%, 갈로카테킨 991mg% 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녹차의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는 암세포 저지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어 후박나무 껍질에 함유되어 있는 카테킨 성분 또한 같은 효능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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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거도 후박나무에는, 항고지혈, 항당뇨, 항동맥경화의 기능성 성분으로 알려진 나린진과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바닐릭산, 쿼르세틴, 카페익산 등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처럼 후박나무는 항균 활성이 우수한 식물로, 자연 친화적인 견직물의 천연염색제, 항균제, 보조제로서의 이용 가능성과 생리활성 물질 중 폴리페놀 성분이 확인되어 기능성 식품 소재 등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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